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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가정 아이들 크리스마스 파티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Dec 21, 2017 12:16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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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위탁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자원봉사자들이 위탁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위탁가정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LA카운티 아동보호국과 공동으로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연례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1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코비나 지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위탁가정에 머물고 있는 위탁 아이들은 물론 이들을 돌보고 있는 위탁가족과 카운티 아동보호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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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가 행사장을 방문,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선물을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페이스 페인팅이나 풍선아트, 아트 크래프트, 네일 아트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이날 행사에서 한인사회 후원자들이 마음을 모아 보내준 선물과 상품권 등을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특별히 올해는 현대자동차에서 담요 100장을 기부, 위탁가정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은 “오늘 행사는 한인사회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가능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오픈뱅크는 물론 교회나 모임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보내주셨고,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선물 포장과 카드 작성, 행사 준비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는 물론 올 한해 동안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해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후원자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인가정상담소는 2014년부터 LA카운티 내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한 ‘둥지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미국 내 유일한 아시안 전문 위탁가정 에이전시(Foster Family Agency·FFA)로 활동하고 있다. LA카운티에는 친부모의 학대나 방치, 폭력 등으로 아동보호국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이들이 약 3만4000여 명이며, 이중 아시안은 600~800여 명, 한국 아이들은 60~100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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