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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교회 목사, 청년부 17살 소녀 성폭행 혐의로 피소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an 11, 2018 06:16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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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세비지 목사. ⓒ크리스천헤드라인닷컴

앤디 세비지 목사. ⓒ크리스천헤드라인닷컴

미국 멤피스 대형교회 목사인 앤디 세비지(Andy Savage) 목사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세비지 목사는 이전 교회에서 자신이 이끌던 청년부에 소속된 17살 소녀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등 현지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그녀는 최근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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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지 목사는 현재 멤피스에 소재한 하이포인트교회에 소속돼 있으며, 교회 지도자들은 이같은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이포인트 담임을 맡고 있는 크리스 콘리 목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나와 우리 리더들에게 새로운 정보가 아니"라면서 "장로들, 목사들, 임직원들, 하이포인트의 신탁이사회 회원들을 대신하여, 우리는 앤디 세비지 목사가 100% 헌신돼 있다는 사실을 확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비지 목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는 "당시 사건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 그녀와 가족들 뿐 아니라 교회와 하나님 나라에 고통을 준 것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로 알려진 이는  "세비지 목사님이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해서 함께 차에 탔는데, 그분은 집이 아닌 멀리 떨어진 외곽으로 차를 몰았고, 그곳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Metoo(미투) 캠페인에 동참하여 담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SilenceIsNotSpiritual(침묵은영적이지 않다)는 해쉬태그와 함께, 교회가 성적인 학대에 관하여 보다 투명해져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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