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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선교 칼럼] 통일기도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거룩한 눈물

기독일보 seattle@chdaily.com

입력 Jan 12, 2018 06:0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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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목사
박상원 목사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전 270 만 동독인들이 자유를 찾아 서쪽으로 이동했다. 1954 년 수 많은 인파가 구름처럼 서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정 반대인 동쪽으로 동쪽으로 떠나가는 한 가족이 있었다. 서독 출신의 '호르스트 카스너' (Horst Kasner) 목사의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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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목회자가 동독에서 계속 넘어오기 때문에 서독에는 목회자가 넘쳐나고 있지만, 오히려 동독에는 목회자 기근이 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다.    당시 그에게는 함부르크에서 낳은 겨우 6 주가 된 신생아가 있었다.  이 신생아를 데리고 머나 먼 동쪽 정한 거처도, 교회도 없는 곳을 향해 간다는 것은 누가 보기에도 무리한 일이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을 고민하던 그는 기도끝에 결단을 내렸다.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교회도 없는 공산 치하로 들어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카스너' 목사는 이러한 역경의 인생을 사는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다고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더 낮은 곳을 향해 죽음까지 내려가는 그 길,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선택했다.

  그런데 놀라운 역사가 그 다음에 펼쳐졌다.  당시 아버지의 품에 안겨 공산 치하 동독으로 갔던 목회자의 딸이 아버지의 엄격하고, 철저한 신앙생활로 양육 받고 자라며 많은 세월이 흘렀다. 당대의 가치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살겠노라고 시대를 역행했던 그 목사님의 딸이, 지금 통일 독일을 이끌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이다.

  이렇듯 한 시대의 사명은 하나님의 특별한 경륜에 의한 양육되고 하나님의 길과 방법을 따르는 사람들로 완성된다. 우리의 통일도 하나님의 방법과 길을 보여줄 사람들의 수가 충족될 때 가능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그 통일을 수축할 사람들이 해야 할 최우선의 일은 바로 기도다.

  2년6개월 9일간의 긴 고통의 억류시간을 뒤로하고 임현수 목사께서 석방되었다. 임목사의 그간의 증언을 들었는데, 그 역시 쉬지않고 자신의 석방과 고통의 절감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한다. 물론 외국에 있는 많은 교회와 성도들도 기도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보니 자신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세계의 수많은 성도들이 보내온 격려편지와 함께 수백통의 기도의 사연들을 보면서 "말할 수 없는 감동과 기도의 능력을 크게 느꼈다"고 했다.

   이러한 사실과 주님의 방법에 근거하여 2013년 5월부터 워싱턴주의 교회들과 성도들이  일년에 네 번 순회/연합하여 통일을 기도하면서 또, 임목사의 석방을 위해서도 기도했었는데(지역신문에 광고로 게재까지 했다), 그가 이번 주일 저녁에 그간의 경험을 증언하면서, 서북미 디아스포라와 교회들의 통일사명을 함께 나누려 한다. 

  하나님께서는 통일을 주시기전에 먼저 통일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만나시기를 원하신다. 통일을 기도하는 사람들에게는 고통가운데서도 간간히 우리들이 누리는 자유의 소식들을 들으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동족들의 간절함이 충만하여 그들의 아픔이 나의 것으로 느껴진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교만하여 통일을 기도하지 않는 죄와 통일을 위해 연합하지 못하는 죄들로 그들이 지금까지 받고있는 아픔과 고난이 곧 나를 위한 우리 주님의 거룩한 눈물과 상처임을 알기 때문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For United Korea,

박상원 목사_기드온동족선교대표 & 워싱턴주쥬빌리통일기도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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