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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김 칼럼]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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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Jan 18, 2018 11:5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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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김 목사(LA씨티교회)
써니 김 목사(LA씨티교회)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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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반드시 하나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뜻으로, 찢어진 그물과 같은 공동체를 회복해 하나 되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분열은 있을 수 없는 슬픈 소식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모두 바울의 영적인 자녀들인데 자녀가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는 아버지의 괴로운 심정의 소리가 느껴집니다. 교회는 나뉘어져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나뉘어지는 것은 교회의 본질에 대한 잘못된 생각에서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교회의 기초를 세워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신앙의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지도자가 아무리 훌륭하고 존경 받는다 해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보내심을 받은 자입니다. 오늘 나를 보낸 분이 누구이며 왜 보내셨는가를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내신 이의 명령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보내심은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올 한 해 당신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복음을 전하시겠습니까?

먼저, 전도 노트를 만드십시오. 전도할 사람 이름을 노트에 적으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람을 어떤 방법으로 만나서 전도할 것인지를 노트에 적어 보십시오. 전도할 대상을 위해 매일 기도했는가? 전도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세웠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실천해 보시면서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복음 전하는 일이 사역의 목적이며 교회의 사명임을 알고 이 한 해도 최선을 다할 것을 함께 결심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각자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주어진 소명을 따라 살면서 교회를 섬기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을 때, 그리스도의 몸인 예수 공동체는 든든히 세워져 나갈 것입니다.

이 한 해도 주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 이름을 내세우기 위해 일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 일은 “내가” 하는 마음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이제 그만 멈춰야 할 때입니다. 내 이름, 내 실력, 내 능력, 내 물질, 내 헌신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그만하실 때가 된 것입니다. 자꾸 다른 사람의 헌신과 내 헌신이 비교가 되기 시작하면 목회자를 만나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상담하셔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그대로 두면 상처가 되고 깊어져 썪어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이제 십자가 앞으로 가셔야 될 때가 온 것입니다. 그러면 더 이상 교만이 싹트지 못하도록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는 십자가, 나는 죽고 예수만 보이는 십자가, 십자가의 능력 아니고서는 내가 죽을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2018년 한 해도 여러분의 교회에서 주신 직분들을 감당하면서, 서로 각각 은사가 다르고 다른 일을 할지라도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 같은 뜻을 품어 온전히 하나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시는 데 최선을 다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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