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stats
에디션 선택 통합홈 English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애틀랜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한국기독일보
Christianitydaily.com
2018.06.25 (월)
X
뉴스 기독교 경제 Tech 라이프 오피니언 크리스천 잡스 포토 비디오

교회는 성경의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 존 스토트의 ‘성경이란 무엇인가’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Mar 06, 2018 08:07 AM PST

Print 글자 크기 + -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방영민의 책숲산책] 교회의 사명, 진리의 보존

 

(Photo : )

 

 

성경이란 무엇인가

존 스토트 | 박지우 역 | IVP | 128쪽 | 8,000원

계시의 저자

Like Us on Facebook

성경은 사람을 통해 기록되었다. 구약은 예언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계획을 펼치셨고, 신약은 당신의 사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와 회복,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다.

성경이 인간 저자를 통해 기록되었지만, 원 저자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다. 성경이 단지 인간의 기록이라면, 생명과 진리의 말씀이 될 수 없다. 한낱 인간의 말이 동등한 인간을 영원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경이 비록 인간을 통해 기록됐지만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숨을 불어넣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지어진 것이다. 인간 저자의 인격과 학식과 성격과 경험 등 그의 온 삶을 사용하셔서 자신을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다.

혹자는 복음서와 서신서를 작성할 때 정경이 될 것을 모르고 썼기에 권위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권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권위로 편지를 썼다고 기록하고, 다른 저자들도 신적 권위로 글을 작성한 것이다.

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하나님을 결코 이해할 수 없고, 도달할 수도 없다. 하나님과 인간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래서 인간은 망망한 바다 위에 표류하는 작은 배이고, 바람에 날려가는 나뭇잎이다.

그래서 하나님께로 나가는 길은 오직 계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오직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통해서만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만날 수 있다. 유한이 무한에게 다가가는 길을 오직 계시뿐이다. 그리고 그 계시는 결코 헛되이 돌아가지 않고 자기의 목적을 이룬다.

계시의 주제

존 스토트의 이 작은 책은 성경에 대한 책이다. 학문적이고 비평적인 책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성경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이해와 권위에 대한 책이다. 성경만큼 전 세계적으로 번역된 책이 없고, 베스트셀러도 없다. 그러나 그것만큼 교회에서 권위가 인정되고, 계시가 풀어 해석되지 않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이 작은 책은 모든 권위가 해체되고 상대화되는 시대에, 성경의 위치를 확고히 세우는 귀한 책이다. 사람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힘과 권위가 달라지는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다는 것은 그 태도와 자세가 달라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계시의 기원이 되신다. 그리고 그 계시는 그리스도를 목표로 한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길 '이 책이 자기에 대하여 증거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통해 성경의 주제와 핵심의 근거를 찾으시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의 증언을 통해 계시의 주제를 알려주신다. 실로 성경은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라고 한다. 그분을 통해 생명을 얻으라하고 그분을 통해 풍성한 삶을 누리라고 지시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예수님을 통해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서 성경은 그분의 탄생과 삶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과 다시 오심을 기록한다. 그분의 생애를 따르는 제자도를 우리에게 요구한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인데, 이는 우리의 성경읽기를 돌아보게 한다. 많은 율법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이 성경은 알아도 그리스도를 부인한 것을 볼 때, 그들의 성경읽기는 잘못된 것이다. 성경을 사랑하는 것은 계시의 주제인 그리스도를 위해 살게 되는 것이다.

계시의 행위자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고 오직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며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것이다. 성경의 권위는 삼위일체적이다. 그리고 이 계시의 행위자 되시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는 분이고 그것을 드러내고 알리시는 분이다. 죄로 인해 계시가 막히고 더럽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계시와 반대되는 선택을 하는 인간에게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게 하신다.

또한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분이시다. 주님의 말씀 선포 가운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사역 가운데 성령님이 함께해, 온전한 치유와 고침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다.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통치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펼쳐졌다. 구약에서부터 내다보는 정의와 평화와 나라가 주님의 오심을 통해 성취되는 것을 성령님을 통해 깨닫고 보게 된다.

성령님의 이런 사역은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찬양하며 경배의 자리로 인도한다. 성령님은 계시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을 밝히 보여줘 그분의 존재와 성품을 알게 한다.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성경의 중심은 그리스도이다. 성령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높이시고 찬양한다. 성령님은 성경 자체가 영생을 준다고 말하시지 않고 그리스도에게로 가라 하신다. 그리고 그 인도하심을 통해 성경의 권위는 더 세워지게 된다.

 

▲저자 존 스토트(왼쪽)와 최근 소천한 빌리 그래함
(Photo : ) ▲저자 존 스토트(왼쪽)와 최근 소천한 빌리 그래함

 

 

계시의 역할

하나님 말씀은 영혼을 거듭나게 한다. 말씀이 우리 죄를 보여주고 그 진리가 우리를 흑암의 나라에서 하나님 아들의 나라로 인도한다.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며, 하나님의 길로 인도한다. 어둠 속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하는, 내 발에 등이고 내 길에 빛이다. 이 말씀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한다. 이 진리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하고 그리스도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알려준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를 부흥케 한다. 교회가 무능력해지고 갈수록 손가락질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이 막혔기 때문이다. 목적지향적인 말씀과 교회를 잘 이끌어가려는 말씀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의 심정이 깊이 담긴 말씀이 선포되어야 한다.

설교는 하나님의 심정과 구원과 계획이 밝히 보이는 시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교회의 목적과 운영을 위해 설교가 틀어지고, 세상이 요구하고 사람이 원하는 것을 쫓아가다 설교가 타락했다. 그로 인해 계시가 질식당하고 말씀의 기갈이 왔다.

하나님 말씀은 교회를 부흥케 한다. 현재 우리 교회는 무엇으로 부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흔히 '행정을 잘해도 교회는 성장한다'고 말한다. 물론 그러한 시스템과 조직이 필요하다. 그러나 정말 교회가 무엇으로 변하고 있는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교회가 다른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교회가 말씀으로 부흥하는 것이다. 계시의 역할은 교회를 살리는 것이고 교회됨을 회복하는 것이다.

계시의 보존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교회를 통해 진리를 보존하게 해 주셨다. 진리가 흐려지지 않고 온전히 선포되고 증거되도록 교회를 세우셨다.

교회는 증인 공동체이다. 계시의 중심 되시는 예수님을 영적인 눈으로 보고, 그분을 따라가는 제자 공동체이다. 이 계시의 목격자와 증인들이 교회를 이루고 이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를 유지하고 보호하며 전파한다. 그래서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 되고 터전이 된다.

오늘날 교회의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교회의 사회성과 역사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가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이며 세속화의 길을 걸어왔기에, 이는 시대의 요청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의 회복과 선포, 진리의 보존이다. 교회에는 진리가 가득해야 하고 그 진리가 사람을 변화시켜 기도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진리가 흐려지고 가려지고 막히니 사람이 변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고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교회는 계시를 보존하고 진리를 선포하며, 그 진리가 역사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공공성이 아니라 '진리의 보존'이다. 그 진리가 역사 되는 곳, 바로 교회이다.

이 작은 책을 통해 오늘날 교회가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길 기대한다. 교회는 진리를 보존하고 선포하는 곳이다. 또한 교회는 말씀을 통해 성장하고 그리스도인 또한 말씀을 통해 성숙한다. 그러므로 교회를 창조하고 인도하며 유지하고 개혁하며 부흥케하는 성경이 우리에게 절대적 권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방영민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서현교회

 

 

© 2016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의견 나누기

에덴스 유일 예배당 소유한 에덴스한인교회, 건물 뺏길 위험

연말을 훈훈하게 할 사랑의 천사포 캠페인 시작

감격이 없는 삶? 복음을 전하지 않기 때문!

원로목사들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하나님 나라, 경건과 선교의 정체성에서 시작"

애틀랜타성결인의밤

'애틀랜타 성결인의 밤', 29일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 목사 강사로 열린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 설교 가운데 나타난 네 가지 실수

제 21차 PCA-CKC 총회 및 수련회 애틀랜타에서 열려

다니엘의 70년과 70이레로 본 계시록 숫자의 의미

기독일보

621 S. Virgil Ave. Suite 260, LA, CA 90005 / Tel. 213) 739-0403, Fax. 213) 402-5136, E-mail:chdailyla@gmail.com
회사소개 | Copyright © Chdaily.com. All rights reserved.
기독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Real Time Analytics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