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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성화로 유명한 렘브란트 지문 찍힌 ‘예수 초상화’ 경매 예상가 무려 86~115억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Nov 22, 2018 06:02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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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경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소더비 경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렘브란트 반 레인(1606-1669)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이 찍힌 작품이 다음 달 5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렘브란트는 기독교 성화를 그려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화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경매에 나올 예정인 작품은 렘브란트가 353년 전인 1655년 경 예수 그리스도를 모티브로 그린 초상화다.

작품명은 '기독하는 젊은 그리스도의 머리와 합장한 손에 대한 연구'(Study of the Head and Clasped Hands of a Young Man as Christ in Prayer)로 높이 25cm(10인치) 오크 패널에 그려진 유화 스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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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품에 찍힌 지문 2개가 렘브란트의 것으로 추정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미술품 표면에 덧칠한 니스(광택제) 막에서 지문이 발견되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지만, 이번 작품은 유화 물감이 채 마르기도 전에 찍힌 지문이다. 그림이 마르기 전 그림 아래 쪽을 잡고 들어 올리면서 지문이 찍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문이 100% 렘브란트의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어도, 렘브란트의 지문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이 경매 시장에 나온 것은 60년 만에 처음으로, 소더비 측은 예상 경매 낙찰가가 최소 600만 파운드(790만 달러, 한화 약 86억)에서 최고 800만 파운드(1023만 달러, 한화 약 115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림은 11월 30일부터 런던 소더비에서 전시되며 경매는 12월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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