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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LOS ANGELES 중앙일보 사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남가주 한인 목사회 제 50대 신임 회장인 김영구 목사입니다.
저는 목사로서 현재 엘에이 한인타운에 탈북자들을 섬기는 조그만 교회인 나눔 장로교회의 담임 목사로서 7년간 교회를 섬기고 있고
금번 2017년에 봉사하게 될 남가주 한인 목사회의 회장으로 선출이 된 부족한 목사입니다. 이렇게 글을 드리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사안이 너무나 어이가 없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 중앙일보를 찾아 가 항의를 하였습니다.
편지와 함께 첨부하여 보내 드리는 음해성 광고는 귀사의 신문이 2016년 11월 24일자 제 10면에 실렸던 광고입니다. 우선 이 내용을 보면 현재 남가주에서 기독교를 대표하고 있는 두 단체인 남가주 한인 목사회와 남가주 기독교 교회 협의회의 두 회장단에 대한 무고한 음해입니다.
저희가 11월 25일 오후 3시경에 귀사를 방문하여서 항의를 하였는데, 그때 담당자들이 하신 말씀과 행동에 대하여 심히 유감스러워 사장님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방문하기 전에 오전에 귀사의 광고 담당자인 김미란 씨에게 광고의 문제점에 대하여 설명 드렸지만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돈을 주면 누구라도 어떠한 광고를 실어 달라고 해도 실어 준다는 말씀에 너무 놀랍고 경악 스러워 목사회의 임원 분들과 교협의 임원 분들이 어쩔 수 없이 귀사를 방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만나 뵈었던 광고국의 어떤 분이 똑 같은 말을 반복 하시는데 도저히 용납 수가 없어서, 언성도 높아졌었습니다. 그러다 편집국장을 만나게 하여 주신다는 말씀에 다른 방으로 옮기라는 말씀에 방을 옮기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종교부의 장열기자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그 분에게 우리는 장열기자님과 이야기를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편집국장님을 만나려 한다고 하니, 아버지 뻘이 되는 목사님도 계시는 그 자리에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신문사가 그런 정도로 밖에 보지 않느냐, 약속을 하지도 않고 와서 이렇게 상식 없는 행동들을 하느냐고 하시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는 이미 오전에 3시 방문을 약속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편집국장을 만나게 하여 주시겠다는 것도 귀사의 직원이 주선하여 주신 것인데, 버릇없고, 거만한 장열 기자의 행태를 보며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그러다 편집 국장님이 오셔서 2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저희가 모든 사정을 설명 드리고, 광고주의 출처를 말씀 해 달라고 요구를 하였습니다. 그 요구에 잘은 모르겠지만 언론사 규정에는 광고주를 보호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만 되풀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선 그 광고에 광고주 달랑 PO. BOX 만 기재하였고, 전화번호나 주소도 없는 광고입니다. 저희들이 파악한 일은 같은 내용을 미주 한국일보에 광고를 요구하였는데, 거절을 당하였고, 심지어 선데이 한국 등 주간지조차도 문제가 있는 광고라 거절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미주에 단 두 개 밖에 없는 대 기업인 중앙일보가 경제적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는지, 실어서는 안되는 광고를 버젓하게 실어서 한 가정의 가족들에게 심한 상처를 주고, 더군다나 자신들이 실명으로 광고를 받았지만 실명을 000 해 주었고, 더군다나 변호사에게 까지 물어 보아서 한 광고라는 말에 경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제 이름이 디자인 부분에 정확하게 기재가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들이 실수를 하였다.
한번 사장님의 의향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먹으면 죽는 독약 광고를 중앙일보에 갖고 오면 그대로 실어 주는 것이 중앙일보의 규정입니까?
그것이 중앙일보라는 언론이 엘에이에서 하시고 계시는 일입니까?
그리고 육체적으로 죽는 것만이 죽음이고, 누구라도 보면 신문에 광고가 나가면 한 가족이 볼 수 있고, 그 광고로 가정의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줄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는 중앙일보는 전혀 개의치 않으십니까?
그 기사를 알게 된 것은 집에서 따로 살고 있는 딸아이가 새벽 같이 신문을 들고 들어오며 울면서 전해 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엉엉 우는 딸 아이와 가슴 아파하는 아내를 보며 참 세상이 이렇게 살기가 힘이 드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언론은 언론의 윤리가 없는 것입니까? 그저 기업의 하나라고 하셨던 장열 기자의 말이 전부 입니까?
억울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 억울함을 밝혀 주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고, 그래서 저희가 언론을 믿고 살아 가는 것이 아닙니까?
일단 저희 남가주 한인 목사회와 기독교 교회 협의회의 모든 임원들은 정확한 사과와 광고주의 출처를 밝혀 주시지 않으시면 비록 힘이 없는 목사들이지만 중앙일보 불매운동을 위한 운동과 금번 귀사의 직원들의 행태와, 돈만 주면 어떤 광고라도 하는 것이 중앙일보의 기업 정신이란 것을 기도하며 함께 한인 사회에 알리려 합니다.
피켓과 서명운동으로 전개하려 합니다, 현재 정확하지는 않지만 귀사의 광고비가 기독교와 일반의 광고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광고부의 김미란씨가 기독교에는 5단 광고를 600불에 받고 있으며 저희가 조사 한 바로는 일반 광고는 400불정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부당한 처사를 알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남가주에 1400개 교회와 2000명 넘는 목사들에게 계속적으로 홍보를 하려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에 귀사에 영향을 줄 것인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제 개인적은 결심은 단 한 부라도, 단 한 광고라도 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부당하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을 위할 수만 있다면 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무차별적인 광고를 받아서 귀사에 충성하지만, 몇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광고국의 김미란씨와 광고를 편집까지 해서 실어 주는 편집국장과
독자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종교부의 장열기자의 공식적인 사과와, 출처를 알 수 없는 광고를 맡긴 괴 단체 미주 기독교 개혁 운동본부에 대해 알려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김미란씨와 장열기자님이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누군지 알지만 규정상 알려 줄 수 없다, 그리고 편집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언론에 제 실명을 실은 것에 대한 적절한 사과와 대처를 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글을 올리게 됨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 생각되므로 그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29일 새벽에
남가주 한인 목사회 회장: 김영구 목사 올림
*그리고 그 날 저희가 녹음을 하겠다고 문의를 하였을 때 장열 기자님이 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귀사의 직원 분의 허락 하에 녹음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썼던 모든 내용이 실제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만약 직원들이 거짓을 말하면 제출하여 드리겠습니다.